[굿모닝경제] OPEC+ 역대급 감산 결정...잠잠하던 국제 유가 또 오르나 / YTN

2022-10-05 2

■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 드립니다.


오늘 굿모닝 경제는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함께 하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밤사이 세계 주요 산유국 모임이죠. 오펙플러스가 다음 달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200만 배럴 감산하기로 했는데요. 예상치보다 크죠?

[이정환]
일단 200만 배럴이라는 규모 자체를 이해를 하셔야 될 텐데 전 세계의 산유국들이 총생산량이 있을 텐데 200만 배럴이면 한 2% 정도를 차지합니다. 2%라는 건 수치적으로 굉장히 크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요.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적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크게 경제적인 요인, 정치적인 요인이 있다라고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일단 경제적인 요인으로는 가격 방어라고 이야기하죠. 경기가 연착륙을 넘어서 경착륙의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고요. 글로벌 불황에 대한, 혹은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이런 우려들이 심각하게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원유 생산량을 줄인다라는 큰 목적이 하나가 있습니다.

특히 일부 국가들, 오펙플러스 중에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19 기간에 투자가 잘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원유를 생산하는 것 자체가 버거웠던 상황이고요. 이에 따라서 플랜 자체를 200만 배럴 이상 줄이면서 이러한 다른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나 큰 나라들 말고 작은 산유국들을 보호하는 이런 경제적 요인도 있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정치적인 요인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어떤 관계라고 보실 수 있는데 결국은 러시아가 수익을 얻으려면 유가가 올라가야 되죠. 원유가격 올라가야 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결국은 오펙플러스를 주도하는 일종의 지도국가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러시아의 입김이 굉장히 세게 작용했다.

러시아가 지금 군비가 모자란다든지 여러 가지 논의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정치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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